화성 제2의 지구라 불리는 행성

공상과학영화에서는 화성을 제 2의 지구로 여겨 지구의 모든 자원이 다 소진되었을 때,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닐 때를 대비하여 지구와 가장 비슷한 대기환경이 있는 화성을 제 2의 지구로 여겨 살 수 있는 여러 환경을 조성해 놓은 후 화성으로 이전해 삶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 또한 화성이 홀로 남겨져 식물을 재배하는 등, 많은 영화에서는 화성을 제 2의 지구로 여겨서 살아갈 수 있는 곳이라 여기고 있다. 

이렇게 많은 영화의 소재로 쓰이는 화성은 지구에 가장 가까이 있는 행성이다. 많은 관심사가 있는만큼 많은 우주선이 이 화성에 탐사를 했고 현재는 생명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구의 유효한 자원에 대한 기대가 커질수록 인간은 화성에 대한 자료를 원하고 확보하며 지금도 계속 연구중이다.

화성은 대체 어떤 곳일까

화성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처럼 중력이 크지 않다. 이는 화성의 대기압이 낮은 이유 때문이며 우리가 숨을 쉬는 것을 고통스러워하지 않는 이유는 대기권에 산소가 많은 이유 때문인데 화성은 이산화탄소가 약 95%정도라고 한다. 즉 우리가 쉽게 숨을 쉴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물론 희박한 수치로 산소가 존재하기는 하나 우리가 지구처럼 숨을 쉴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금성과 매우 비슷한 구조로 여겨진다. 허나 금성처럼 온도가 높지는 않은 행성이다.

화성에는 메탄가스가 존재한다. 이는 직접 탐사선으로 인하여 알아낸 정보이며 이것은 화성에 자원이 있고 대기가 약하여 금새 소멸되어버리는 곳에서 또 메탄도 금새 소멸되어버리는데 이것이 계속하여 발견된다는 것은 가스의 생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라는 것이다. 지구와 같이 화산활동이 있다던가, 생명이 존재하여 이런 일들이 발생한다고 의혹을 제기할 수는 있으나,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밝혀진바가 없다.

화성은 매우 춥다. 추운 정도가 아닌 영하 80도가 평균온도로 측정되어진다. 지구와 같이 대기가 충분하지 않고 대기가 매우 희박하다. 그래서 열을 보관,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밤이 지속되는 일이 발생되는데, 이때 매우 저온이 유지가 된다. 그래서 얼어버리기까지 한다. 약 25%정도가 얼어버리니 대기압 역시 낮아지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그러나 다시 해가 비추기 시작하는 계절이 화성에 찾아오게 되면, 얼었던 것들이 녹아버리고 이산화탄소 역시 기체로 승화하게 되어버리며 극심한 바람이 발생하게 된다. 이런 바람들이 먼지와 다른 여러 이물질들을 이동시키며 움직이는데 먼지폭풍이라 하며, 이것이 지구에서 관측하는 화성의 모습이 달라지는 원인이기도 하다.

화성에는 용암이 존재한다. 그래서 용암에 의해 평원이 존재한다. 이 평평한 평원은 물에 의해서 침식되어졌다는 설도 존재한다. 또한 여러 혜성들과의 마찰로 인해 패이거나 충돌로 인한 흔적이 존재하는 표면도 우리는 발견할 수 있다. 모래도 존재하며 우리가 지구에서 화성을 관측할 때에는 화성의 여러 모습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 어떤 곳은 평원으로 불리기도 하고 어떤 곳은 바다로 불리기도 한다. 그만큼 신비롭고 여러 일이 벌어지는 곳이다. 

어떤 것들이 존재할까

화성표면의 주요 물질들은 암석이다. 그리고 대부분 먼지로 덮혀 있는데 산화철로 이루어져 있는 먼지여서 우리가 볼 때 화성은 붉게 보인다. 철성분이 많은 행성이다. 또한 언급한 것과 같이 얼음이 존재하는데 이 얼음은 이산화탄소가 얼어서 생긴 것이며 암석이 되기도 하고 다시 녹기도 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여러 관측 가능한 모습들을 선사하기도 한다. 

우리 지구에 산이 있듯이 화성에도 산이 존재한다. 그 산의 명칭은 올림푸스라고 일컫는다. 높이는 약 25KM정도라고 하니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에서는 최고 높이의 산으로 기록되어지고 있다. 협곡도 존재하며 길이는 약 3,000KM의 놀라운 길이를 자랑하며, 깊이는 아찔한 8KM정도 이며 화성의 크기는 지구보다 절반정도의 크기이고, 밀도 역시 지구에 비하여 작다. 즉 이 사실은 무엇을 알려주는가하면, 내부구조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실이다. 지구보다는 핵이 상대적으로 작을 것이라는 것이 현재 알려진 바다.

지구와 같이 자전주기도 24시간 37분 정도로 매우 비슷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울어진 축 또한 25도로 지구와 매우 비슷하다. 즉 이것은 계절의 변화가 화성에서도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런 여러가지 비슷한 점으로 인해 제 2의 지구로 불리는 것이 화성인 것 같다. 흥미로운 화성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볼 수 있도록 많은 연구결과를 기대해본다.